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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the Course 🌿

흔들렸다. 그래도 버텼다. 그 기록들.

시장은 매년 흔들립니다. 금리 인상, 전쟁, 인플레이션, 환율 폭등, 반도체 위기 — 뉴스 헤드라인은 언제나 공포를 팝니다. 그 공포 앞에서 매도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자동이체를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 사들였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 섹션은 그 순간들의 날것의 기록입니다. 잘 짜인 이론이 아니라, 계좌가 녹아내리는 걸 보면서도 버텼던 이유와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솔직하게 써 내려갑니다.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을 살지'가 아니라 '언제 팔지 않을지'입니다. 이 글들이 폭락장 한가운데서 흔들리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닻이 되기를 바랍니다.

27개의 기록

2026.10.08

[거시경제 생존기 에필로그] 손실 앞에서 다시 투자의 목적을 묻다

익숙했던 주가와 환율, 금리의 관계가 흔들리는 시장에서 저는 더 정확한 전망을 찾으려 했습니다. 장기채 전망이 빗나간 동안에도 장단기 채권의 이자는 들어왔고, 미래의 월급은 이미 작은 형태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거시경제생존기 #투자철학 #채권투자 #자산배분 #StayTheCourse
2026.10.08

[거시경제 생존기 5장] 금리와 환율을 함께 예측하려 했다

미국은 금리를 내리고 일본은 올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미국 장기채와 엔화를 한 상품에 담으면 위험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장기금리와 두 통화의 움직임을 함께 판단해야 하는 선택이었습니다.

#거시경제생존기 #투자철학 #채권투자 #엔화 #환헤지
2026.10.08

[거시경제 생존기 4장]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며 더 큰 위험을 더했다

EDV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줄이기 위해 LTPZ를 더했고, 반등을 기다리다 TMF까지 매수했습니다. 물가연동채와 일일 레버리지 ETF의 작동 방식을 뒤늦게 이해하면서, 대비를 늘린다는 선택이 위험도 함께 늘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돌아봅니다.

#거시경제생존기 #투자철학 #채권투자 #물가연동채 #레버리지
2026.10.08

[거시경제 생존기 3장] 금리의 정점을 기다리며 듀레이션을 늘렸다

물가가 내려오고 금리 인상이 멈추자 저는 현금성 자산에서 나와 TLT와 EDV를 매수했습니다. 주식의 변동성을 낮추려던 선택에는 어느새 금리 하락으로 수익을 얻고 싶은 기대가 함께 들어가 있었습니다.

#거시경제생존기 #투자철학 #채권투자 #듀레이션 #EDV
2026.10.08

[거시경제 생존기 2장] 현금으로 물러나서야 기다림의 가치를 알았다

장기채에서 물러난 뒤에야 현금의 역할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SGOV와 CD금리 ETF, CMA 덕분에 판단을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거시경제생존기 #투자철학 #채권투자 #SGOV #현금성자산
2026.08.02

[거시경제 생존기 1장] 한국의 저성장을 예상했지만, 시장의 시간은 달랐다

한국은 미국보다 먼저 저성장에 진입하고 금리도 먼저 내려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성장에 대한 전망과 채권 가격이 움직이는 시간 사이에는 제가 보지 못한 물가와 환율, 긴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거시경제생존기 #투자철학 #채권투자 #금리 #듀레이션
2026.08.02

[거시경제 생존기 프롤로그]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자산을 가장 모르고 있었다

주식이 하락하는 것은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채권마저 무너졌을 때, 안전자산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안전하다고 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거시경제생존기 #투자철학 #자산배분 #채권투자
2026.07.18

레버리지 투자의 본질: 기계적 퀀트의 거울과 개인의 해답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계기로, 일일 재설정과 변동성 끌림을 8가지 시뮬레이션으로 살펴봅니다.

#투자철학 #레버리지 #TQQQ #자산배분 #단일종목레버리지
2026.07.15

돈 그릇이라는 은유를 넘어: 왜 우리는 '돈 근육'을 단련해야 하는가

흔히 성공학에서 말하는 '돈 그릇'이라는 정적인 족쇄를 부수고, 매일 찢어지고 회복하며 성장하는 '돈 근육(Money Muscle)'의 능동적 패러다임을 제안합니다.

#투자철학 #마인드셋 #돈근육 #성장
2026.07.11

룰 오브 40과 60 -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보는 점검법

시장이 흔들릴 때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객관적인 지표에 기대는 것입니다. Rule of 40과 Rule of 60이 폭락장 속에서 어떻게 멘탈의 닻이 되어주는지 기록합니다.

#투자철학 #성장주 #RuleOf40 #RuleOf60 #멘탈관리
2026.07.10

스페이스X의 2,300조 원짜리 해자는 로켓이 아니라 '사람'이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 정복 내러티브 뒤에는 불가능을 현실로 번역해 낸 천재 엔지니어들이 있었다. 우리가 쫓아야 할 진짜 가치는 단순한 발사체가 아닌 압도적인 '인재 밀도'에 있다.

#투자철학 #기업분석 #인물 #스페이스X
2026.07.05

[투자 진화론 99장] 에필로그: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나를 다스리는 시스템이다

시장을 예측하려던 오만함을 버리고, 흔들리지 않는 생존 시스템을 설계하다. 2부 '거시경제 생존기'로의 초대.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에필로그 #마인드셋
2026.07.05

[투자 진화론 10장] 진화는 계속된다: 나만의 3-Core 생존 포트폴리오 구축하기

'궁극의 정답'은 없다. 인간의 나약함을 방어하기 위해 나만의 '진화형 코어'를 조립하다.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자산배분 #팩터투자 #생존전략
2026.07.04

[투자 진화론 9장] 시장 쏠림에 대응하는 모멘텀 전략: SPMO

2023년 이후의 극단적 쏠림장에서 방어 전략의 한계를 돌아보고, 추세를 규칙으로 추종하는 SPMO를 살펴봅니다.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자산배분 #SPMO #모멘텀 #빅테크
2026.07.04

[투자 진화론 8장] 공포를 먹고 자라는 방패: SCHD의 탄생

SCHD가 추종하는 배당 지수의 편입 규칙, 실제 운용 이력, 백테스트와 실적의 차이를 살펴본다.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자산배분 #SCHD #가치투자 #배당
2026.07.04

[투자 진화론 7장] 광기의 함정과 인간의 멘탈, 그리고 스마트 베타의 탄생

연이은 닷컴 버블과 금융위기의 지옥. 기계의 맹목성 앞에서 인간의 멘탈은 산산조각 났다.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보완재, 스마트 베타의 등장.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자산배분 #스마트베타 #닷컴버블 #금융위기
2026.07.03

[투자 진화론 6장] 탐욕에 올라타다: 모멘텀(Momentum)의 발견

인간의 탐욕이 추세의 연료가 되다. 마크 카하트의 모멘텀 팩터 발견과 포트폴리오의 마지막 창(SPMO)을 손에 얻다.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자산배분 #모멘텀 #FOMO
2026.07.03

[투자 진화론 5장] 혁신의 바코드: 모든 무기를 담아낼 거대한 그릇, ETF

1993년 SPY의 탄생. 복잡한 팩터 전략들을 개인 투자자에게 직배송해 준 '고속도로'가 뚫리다.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자산배분 #ETF
2026.07.02

[투자 진화론 4장] 공포를 역이용하다: 가치(Value) 팩터의 발견

대중의 공포와 패닉 셀링 속에서 관찰된 가치 프리미엄을 살펴보다. 파마-프렌치 3요인 모델과 스마트 베타의 탄생.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자산배분
2026.07.02

[투자 진화론 3장]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블랙 먼데이와 행동재무학

효율적 시장 가설의 강한 해석과 1987년 블랙 먼데이를 함께 살펴보며, 가격 형성에서 정보와 투자 심리가 맡는 역할을 생각합니다.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행동재무학
2026.07.01

[투자 진화론 2장] 월스트리트의 이단아: 나의 무지를 방어할 최초의 무기, 인덱스 펀드

분산 투자 이론이 개인이 살 수 있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로 구현된 과정과 존 보글의 역할을 살펴본다.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인덱스펀드
2026.07.01

[투자 진화론 1장] 투자는 예술이 아니라 과학이다: 위대한 깨달음

1950년대 도박판이던 월스트리트에 수학과 통계를 가져온 두 천재 학자, 마코위츠와 샤프. 예측을 포기하고 시장 전체를 사게 만든 철학적 뿌리.

#투자진화론 #투자철학
2026.06.30

[투자 진화론 프롤로그] 11년 수익률 0% 경험에서 다시 세운 생존 원칙

단순한 인덱스 투자를 넘어선 생존을 위한 투자의 진화 과정. 2010년 오만한 실패부터 2020년대 빅테크 광기까지, 우리에게 무기가 필요한 이유.

#투자진화론 #보글헤드 #투자철학
2026.06.29

알파벳과 바퀴에 비견되는 위대한 발명: 존보글은 인덱스 펀드를 어떻게 탄생시켰는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사무엘슨이 알파벳과 바퀴에 비견했던 인덱스 펀드의 탄생 비화. 존 보글은 왜 거부가 되기를 포기하고 평범한 투자자들의 영웅이 되었을까?

#투자철학 #인덱스펀드 #인물
2024.11.20

워렌 버핏, 또 1조를 내놨다 — 그리고 나는 반성했다

2024년 11월, 버핏 할아버지가 또 1.1조를 기부했다는 뉴스를 봤다. 그 순간 나는 내 계좌 수익률을 확인하고 있었다.

#기부 #인물
2022.12.20

왜 공부하게 됐지? 공부가 왜 필요하지? Educate yourself

2022년 12월, 시장에 두들겨 맞으며 미친 듯이 적어 내려갔던 거시경제 개념들. 나는 왜 이렇게까지 공부해야 했을까?

#마인드셋 #거시경제 #기록
2022.10.31

2022년 10월, 그 폭락장에서 나는 왜 버텼는가

인플레이션 8%, 3연속 자이언트 스텝. 계좌가 녹아내리던 2022년 10월, 나를 버티게 한 건 지식이 아니라 나의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었다.

#마인드셋 #하락장 #통찰